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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낚시를 그저 취미로만 15년 정도 즐기고 있어요.
낚시라는 게 생각보다 중독성이 강해서 정말 자신의 성격과 잘 맞을 경우 일상생활이 안될 정돕니다.
주변에도 그러한 사람을 많이 봤고 이 글을 읽고 있는 지금 이 순간에도 주말 낚시를 계획하는 사람도 분명 있을 겁니다.
낚시를 시작하게 된 건 당시 건강상 문제로 일을 그만두고 쉬고 있을 때 취미를 만들어볼 요량으로 시작했었지요. 그땐 아무것도 모르고 그냥 시작했는데 지금까지 왔네요.
낚시에 대해 아주 조금 알게 될 무렵 자신과 약속을 한 게 있습니다."절대 배는 타지 말자, 절대 갯바위는 가지 말자, 비싼 장비는 절대 사지 말자" 이렇게 3가지를 정해놓고 지금까지 정말 취미로만 잘 즐기고 있어요.
여기서 드리고 싶은 이야기는 취미에도 절제와 판단이 필요합니다.
연안보다는 배를 타고 멀리 가면 더 크고 많은 고기를 잡을 수 있고, 갯바위를 나가도 마찬가지겠죠. 더 근 고기를 잡으려면 장비도 더 좋은 걸 사야 됩니다. 이렇게 흘러가면 그땐 취미가 아닌 게 되더라고요.
물론 시간적 여유나 금전적 여유가 많으신 분들이야 이런 글 따위 보지 않아도 되겠지만 우린 서민이잖아요? ㅋㅋㅋ
우리가 고기를 잡는 게 아니라 고기가 물어주는 겁니다.
욕심내기 시작하면 취미도 스트레스가 됩니다. 안 그래도 살기 힘든 세상에 취미는 취미로 남겨둡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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