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동안 쉬면서 모아둔 이야기를 한번에 올리게 되니 양이 좀 많네요 ^^...
개인적으로는 민장대를 참 아낍니다.
원투낚시나 흘림낚시를 해봐도 민장대 만큼의 손맛이 나오지 않더라구요.
채비도 물론 어렵지 않고 묶음채비나 흘림과 다르게 채비 그대로 케이스에 넣어놨다가 다음 낚시때 바로 꺼내서 미끼 끼운후 던지면 되는 편리함도 있습니다.
민장대 채비에 앞서 찌와 부력에 대한 기본적인 내용만 알려드리고 시작하겠습니다.
찌는 낚시를 첨 하시는 분들도 들어보셨을겁니다. 보통 물위에 동동 떠있는 그것들을 찌라고 하며 찌의 형태는 고추찌, 구멍찌, 이중부력찌 등등등등 아주 다양 합니다. 하지만 우리는 초보이기 때문에 고추찌를 기준으로 하겠습니다.
기본적으로 채비는 직립이 되어야 합니다. 뭐 채비에 따라 흘러가야 되기 때문에 1자로 서지진 않지만 바늘이 아래로 향하고 찌가 수면에 있기 때문에 직립 형태가 됩니다.
찌는 부력이 있기 때문에 물에 뜨려고 합니다. 그렇게 되면 채비가 서질 못하고 미친X 널뛰듯 흘러 댕기게 됩니다. 그래서 위 사진과같이 도래추를 사용합니다. 그래야 떠오려는 힘과 가라앉으려는 힘이 같아져 채비가 직립하되 되는거죠.
따라서 찌의 부력을 도래추의 무게로 상쇄시켜야 한다는 것만 알면 채비는 끝이라고 봐도 됩니다.
보통 찌에보면 숫자가 적혀있습니다. 또한 도래추에도 숫자가 적혀있습니다. 이 두 채비의 숫자를 맞춰주시면 됩니다.
만약 찌에 1이라고 적혀있다면 1호짜리 도래추 1개나 0.5짜리 도래추와 0.5짜리 봉돌을 달아주시면 됩니다. (쉽쥬?)

(출처 : 다음카페 릴낚시 매니아)
다음은 원줄과 목줄입니다.
원줄은 말 그대로 낚시대에 직결되는 낚시줄이고 목줄은 도래 또는 도래추 아래 묶이는 낚시줄입니다.
기본적으로 목줄은 원줄보다 앏은 줄을 사용합니다. 그 이유는 바늘이 바닥에 걸렸을 경우 채비손실을 줄이기 위함이라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그래서 목줄에 그나마 금액이 비싼 찌를 달아두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원줄과 목줄의 길이는 어떻게 될까요?
필드에 나가보면 천차 만별입니다. 저는 목줄을 1~1.5m정도로 쓰고 있습니다. 보편적으로 그정도 씁니다. 바닷가에서 만난 한 아저씨는 목줄을 30cm정도 주시는 분도 계십니다. 그만큼 개인차가 있고 보편적인 길이는 있지만 절대적인 길이는 없는것 같습니다.
대신 원줄+목줄의 길이는 민장대의 길이랑 같이 두시면 되겠습니다.
여기가지 설명하고 그림을 기준으로 설명드리겠습니다.
찌는 설명을 드렸고 찌고무는 찌를 원줄에 고정할 수 있도록 만든 원통 모양의 고무 입니다. 원줄에 찌고무를 끼우고 찌고무에 찌를 끼웁니다. 아래에 도래 또는 도래추를 연결하고 그 아래 목줄을 연결하고 목줄 아래 바늘을 연결합니다.
사실 설명만 길었지 채비 자체는 어렵지 않아요(쉽쥬?)
채비설명은 여기까지만 하고 글이 너무 길어져서 다음 포스팅때 간단한 운용법을 설명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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