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의 기본 장비는 크게 낚시대라고 불리는 로드와 릴 입니다.
그 중 오늘은 로드에 대해 알아볼께요.
일단 가장 많은 질문이 바다용과 민물용을 같이 써도 되느냐~~라는 겁니다.
전문가들이야 필드별, 어종별로 로드를 다 가지고 있지요. 하지만 우리는 서민이니까...
결론만 말씀드리자면 바다용은 민물과 같이 써도 되고 민물용은 바다에서 안쓰시는게 좋습니다.
낚시줄이 지나가는 가이드에 녹이 발생한다거나 염분으로 인한 부식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안쓰시는게 좋으나 급할때는 그냥 쓰시고 집에서 잘 씻으시면 됩니다.
우선 초보자 기준으로 로드의 종류를 알아보겠습니다.
루어 로드는 경도에 따라 큰 범위에서 H, MH, M, ML, L 정도로 나뉩니다. 물론 더 세분화 되어 있긴 하지만 초보라면 이정도만 아시면 됩니다.
H에서 L로 갈수록 경질에서 연질로 갑니다. H는 허리 힘이 크기 때문에 큰 고기도 쉽게 제압할 수 있어요. L은 연질로 입질 파악이 쉽고 큰고기가 물었을때는 제압하기가 힘듭니다.
보통 처음 시작하시는 분들은 M대를 추천드립니다. 개인적으로도 M대로 시작했으며 50cm이상 배스도 잘 끌어냈습니다.
다음으로 C계열과 S계열입니다.
로드마다 장착할 수 있는 릴이 다릅니다. C는 베이트 캐스팅 릴을 뜻하고 S는 스피닝 릴을 말합니다.
따라서 본인이 쓰시고자 하는 릴의 종류에 따라 로드가 달라집니다.(릴에 대한 내용은 다음 포스팅)
둘의 차이점은 로드 종류 외 가이드의 크기가 다릅니다. 베이트릴은 캐스팅 거리와 정확도를 우선시하고 스피닝릴은 쉬운 운용과 가벼운 채비 사용에서 장점이 있습니다. 또햐 C계열 가이드가 S계열 가이드보다 작은것이 보통입니다.
마지막으로 로드 번호입니다.
보통 인터넷이나 중고로운 평화나라에서 보시면 C-622 M 이런 식으로 적혀 있는걸 본적있을실 겁니다. 이건 베이트릴이 장착가능한 6.2피트짜리 2피스 M대라는 표시입니다. S도 비슷하게 적혀있을 겁니다.
이때 놓치지 말아야 할것은 1피스 또는 2피스 입니다. 1피스는 로드가 통으로 되어 있고, 2피스는 2개를 결합하는 형식입니다. 각각의 장단점은 있지만 보관이 용이한 2피스를 개인적으로 선호합니다.
로드의 길이나 강도의 정도, 릴의 종류는 개인의 따라 선호가 갈리기에 뭐가 더 좋다라고 까지 말씀드리긴 힘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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