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베이트릴을 쓴지 몇년 되어가네요.
배스 낚시를 시작하면서 베이트릴을 첨 접했는데 사실 스피닝릴 보다는 뭔가 좀 있어 보여서 선택을 했었습니다.
솔찍히 스피닝릴과 비교한다면 장단점은 분명히 있습니다만 그래도 있어보여서 좋습니다 ㅎㅎㅎㅎ
저는 현재 다들 10만원 미만의 입문자용 릴들을 4개 정도 쓰고 있습니다 하지만 괜찮아요. 전 초보자니까요.
우선 베이트릴의 장점으로는(스피닝릴에 비해) 캐스팅 정확도가 높고 대형 어종을 랜딩할 수 있는 힘, 그리고 핸들이 중심에서 가까워 채비 회수 속도가 높고 손목 부담이 적습니다. 그리고 멋짐을 가지고 있지요 ㅎㅎ
단점으로는 초기에 사용이 어렵습니다. 채비가 비행하는 속도보다 스풀이 풀려나가는 속도가 빠르면 스풀안에서 줄이 꼬이는 백러쉬가 발생하여 낚시를 하는 시간보다 줄을 풀어내는 시간이 더 많으며 줄을 완전히 끊어 내야 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또한 가벼운 채비를 운용하기에는 상대적으로 어렵다는 단점도 있겠네요.
하지만 이러한 단점은 필드에서 하루정도 연습을 하신다면 캐스팅을 익힐 수 있으며 요즘 베이트릴은 가벼운 채비도 어느정도 운용이 가능할 수 있는 걸로 보입니다. 크게 걱정하거나 이런 단점으로 베이트릴의 간지를 포기할 필요는 없을 듯 합니다.
베이트릴은 스피닝릴과 다르게 핸들을 변경할 수가 없습니다. 따라서 구매시 부터 오른쪽(R) 또는 왼쪽(L)을 선택하셔서 구매하셔야 됩니다. 보통은 캐스팅 후 바로 핸들을 잡을 수 있도록(R의 경우는 파지한 손을 한번 바꿔주어야 합니다.) L계열을 사는 경우가 많습니다만 저는 심각한 오른손잡이라 R계열로 구입하였습니다. 배스낚시의 채비에 따라 약간의 불편함은 있지만 사용하는데 크게 무리는 없습니다.
릴의 구성중 가장 중요한 부분은 브레이크와 섬바(클러치)입니다.
베이트릴에는 두개의 브레이크가 존재합니다. 공통적으로 메커니컬 브레이크가 있고 마크네틱(자석)브레이크와 원심브레이크가 있습니다. 브레이크의 존재 이유는 백러쉬를 방지하기 위함입니다. 마그네틱 또는 원심 브레이크는 메커니컬 브레이크의 보조 역활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각 브레이크 마다 장단점이 분명히 존재 합니다.
크게만 본다면 마그네틱은 자석이기 때문에 늘 일정정도의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초보자가 캐스팅할때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반면 자석의 영향으로 비거리에서 손해를 볼 수 있습니다
원심브레이크는 마그네틱의 장단점의 반대라고 보시면 되겠죠
썸바는 스풀의 잠그거나 풀기 위해 사용하는 부분입니다. 누르면 풀리고 핸들을 돌려 올리면 잠기게 됩니다. 스피닝릴의 베일과 같은 역활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초보자 입장에서는 이정도만 아셔도 무방할거라 생각됩니다. 더 자세한 내용이 필요하시면 검색을 ㅋㅋㅋㅋ
이번 포스팅은 외근 관계로 여기까지만 하고 다음 포스팅때 캐스팅과 가장 중요한 써밍에 대해 간단하게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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