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선 베이트릴에 관한 이야기는 보편적인 것들만 작성을 했습니다.
초보 시절에 인터넷을 뒤져도 초보 입장보다는 전문가 입장에서 쓰다보니 읽다보면 점점 영혼이 이탈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다른 글도 마찬가지지만 초보자분들이 아셔야 할 것들만 가장 간단하게만 작성하고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베이트릴을 사용함에 있어 가장 기초적인 스킬이지만 초보자의 입장에서는 가장 어려워하고 힘들어 합니다. 저도 그랬었지요.
써밍은 쉽게 설명하자면 스풀이 회전하는 속도가 채비의 비행 속도보다 빨라지는것을 방지하고 채비가 착수하거나 기타 이유로 이동을 하지 않지만 스풀이 돌아가는 경우를 방지하기 위해서 합니다. 만약 써밍을 제대로 하지 못하게 된다면 스풀에서 라인이 꼬이는 백러쉬가 일어나게 됩니다. 라인이 나가지 않는 상황에서 스풀만 계속 회전하기 때문에 당연한 현상이겠죠?
그렇다면 써밍은 어떻게 하는 것인가?
개인적으로는 감겨있는 라인에 엄지 손가락을 마찰시켜 써밍을 합니다. 다른 분들은 스풀 옆을 눌러 써밍하시는 분들도 계시구요. 딱 정해진 방법은 없으나 라인에 엄지를 마찰시키는 방법은 가끔 화상을 입게 할 수 있으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따라서 낚시대와 릴을 파지 하는 방법은
언제든 캐스팅하고 써밍을 할 수 있도록 저정도로 잡아주시면 됩니다(힘을 많이 줬네요 ㅋㅋㅋ)
저는 캐스팅시 써밍을 라인과 엄지가 스치듯할 정도로만 해주고 착수시 완전히 잡아줍니다. 초보다 보니 안전하게 하려고 노력하지요.
초보분들은 원심 또는 마그네틱 브레이크를 최대한 잡아주고 연습을 하신 후 조금씩 풀어주는 것을 추천합니다.
참고로 메커니컬 브레이크는 루어를 달고 스풀을 열었을때 스스스스 내려갈 정도로만 풀어주시면 되시겠습니다.
써밍을 아셨다면 이제 던져봐야겠죠?
캐스팅할 때는 이런 모습입니다.
손등이 하늘로 올라 갈수 있도록 파지해주시면 됩니다.
다음으로 사진과 같이 스풀을 잡은 채로 채비의 무게와 로드의 탄력을 이용하여 뒤에서 앞으로 던집니다. 이때 로드가 본인의 귀를 지날때쯤 잡았던 스풀을 놓아줍니다. 그리고 튕긴다거나 힘차게 던진다는 생각보다는 밀어준다는 생각으로 던지면 좋습니다.
그리고 채비가 착수하는 순간 다시 써밍을 통해 스풀을 완전히 잡아주시면 됩니다. 이 후 다시 손을 때서 채비가 바르게 가라앉도록 해주고 채비가 바닥에 닿게되면 핸들을 감아 여유줄을 관리해주시면 되겠습니다.
팁을 드리자면...멀리 던지겠다 욕심부리시면 백러쉬가 날 가능성이 높으니 조금씩 거리를 늘려가신다고 생각하시고 자주 던져보시기 바랍니다.
사실 글로 설명하면 어렵기도 하고 무슨말인가 싶기도 합니다. 낚시를 글로 배울순 없으니 준비가 되시면 근처 물가로 가셔서 천천히 도전해보시는게 가장 좋습니다. 그때까지 못참으시겠다 하시면 넓은 공터로 가셔서 연습하셔도 좋습니다.
이번 포스팅은 여기까지만 하는걸로 할께요. 요즘 독감이 너무 심합니다...감기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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