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북의 물리적인 수명말고 사양에 따른 교체 시기가 얼마나 된다고 생각하시나요?
물론 저처럼 오버스펙으로 사무만 본다면 10년도 쓸 수 있을 것이고 영상작업이나 게이밍이 목적이라면 3~5년 정도 봐야겠죠(물론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저는 ASUS ROG STRIX G713QM-BR5939ED를 사용중입니다. 3년전 게이밍 노트북으로 최신사양이었고 당시 반도체 수급 문제와 채굴 이슈로 그래픽카드가 품절이던 시절에 190만원 중반으로 구매를 했었고 그뒤로 한동안 200만원 이상에 팔렸었습니다. AMD9-5900시리즈에 16기가 메모리, 1테라 M.2 SSD가 기본 사양이었습니다.
사무를 보는데는 충분히 오버스펙이죠. 가끔 오토캐드, 포토샵, 일러스트레이터 정도 사용하고 나머지는 그냥 문서작성으로 사용합니다. 그렇지만 사람의 욕심은 끝이 없고 실수를 반복하듯이 굳이 파티션을 나누지 않고 128짜리 SSD를 추가했고 다 쓰지도 못할 32기가 메모리를 추가 했습니다.
제가 추가한 항목들은 컴을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최소금액으로 현재 컴퓨터를 업그레이드 할 수 있는 가장 확실하고 빠른 방법입니다. 물론 노트북도 마찬가지죠.
한때 국산 모브랜드는 SSD 또는 HDD슬롯을 하나만 만들어 놓는다던지 메모리 슬롯도 하나만 둔다던지 아님 아예 교체를 할 수 없도록 고정시켜 놓았던 적도 있었지요.
요즘 거의 SSD를 사용하시겠지만 HDD를 사용하시는 분들은 SSD로만 교체하셔도 충분히 놀라운 세계를 느낄 수 있으실 겁니다. 쉽게 설명하자면 디스크에서 그 많은 파일들 중에 필요한 파일을 가져와 실행시키는 것과 반도체에서 꺼내쓰는 차이이기 때문에 부팅, 로딩 등이 빠를 수 밖에 없습니다.
또한 메모리는 CPU의 연산처리를 나누어 해주는 기능이라 다다익선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그렇다고 굳이 저처럼 오버스펙까지 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여기서 주의하실점은 기존 HDD가 SATA타입이면 그에 맞는 SSD를 구매해야 하고 M.2 타입이면 그에 맞게 구매를 해야 되는데 차이는 SATA는 2.5인치 네모난 타입이고 M.2는 RAM과 비슷한 모양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RAM은 요즘 그나마 남아있는게 PC3 부터 PC5까지 입니다. 메모리 꺼내보시면 붙어있는 하얀 스티커에 적혀있으니 참고하셔서 구매하시면 됩니다.
또한 노트북의 경우 하판을 열기가 힘드실텐데 볼트를 다 푸시고 하판틈사이로 안쓰는 카드 같은걸로 살살 밀어 조금씩 여시면 됩니다. 이때 하판과 본체에 연결되어 있는 케이블이 있을 수 있으니 무조건 뜯어보지말고 인터넷으로 잘 찾아보시고 작업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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