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낚시줄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낚시를 처음 시작할때 릴을 사니까 500미터짜리 낚시줄을 사은품으로 주더라구요. 그땐 낚시줄의 구분이나 그딴거 모르고 그냥 둘둘 감아썼었습니다.
지금 알고 있는걸 그때도 알았더라면 고생을 안했을텐데 말이죠.
라인의 종류는 크게 3가지 정도만 알고 계시면 됩니다. 종류라기 보다 계열이라는게 맞을 수도 있겠네요.
첫번째로 보편적으로 많이 쓰는 나일론 줄입니다. 저렴한 가격에 인장능력도 괜찮은 편이고 강도도 좋은 편입니다.
낚시가게에 가시면 각가지 색상들로 이쁘게 나와 있습니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에 보편적인 성능을 보여주기 때문에 누구나 쉽게 쓰고 있으며 앞으로도 쓰이게될 라인입니다.
두번째로는 카본라인입니다. 정식명칭은 아마 플루어로카본 이라고 할겁니다. 이름이 기니까 그냥 카본라인이라 부릅니다.
기본적으로 카본라인은 나이론에 비해 무게감이 있어 잘 가라않으며 비교적 딱딱하기 때문에 예민한 입질 파악에 좋습니다. 하지만 인장능력이 좋지 않은 편이고 스풀에 감겼을때 풀더라도 줄이 동그랗게 되는 코일링이 있습니다. 또한 자연분해가 되지 않아 환경에도 좋지 않다고 하네요. 그리고 가격도 비싼편입니다.
세번째로 PE라인입니다. 합사라고 합니다. 말그대로 여러가닥의 섬유를 꼬아서 만든 라인입니다.
당연히 인장강도가 다른 라인에 비해 3배이상 강하고 가볍기 때문에 물에 잘 뜹니다. 그래서 카본라인을 목줄로 사용하는게 보편적입니다.
오래 쓸수 있으나 그만큼 가격이 많이 비싼편입니다. 또한 앏은 섬유를 꼬아 만들다 보니 마찰에 약한편입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나일론 라인을 씁니다. 가격도 가격이지만 관리하기가 편하고 끊어져도 아깝지 않습니다.
물론 바다에서 칼치를 잡는다던지 이빨이 강한 녀석을 잡을때는 카본라인을 목줄로 써야 하듯이 용도에 따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만..
저희는 초보니까 나일론을 쓰는것을 추천드립니다.
낚시 가게에가면 낚시줄 코너가 있습니다. 요즘은 색도 이쁘고 잘나오죠. 근데 가격은 천차만별입니다. 500미터짜리가 만원을 하는 것도 있고 50미터짜리가 몇만원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구입은 개인 선택의 몫이라 뭐라 말씀드릴 순 없지만 초보자시라면 100미터 또는 150미터에 2만원 정도 하시나면 무난하게 쓰실 수 있을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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